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급거 하셨다니?
이 무슨 변고인가? 믿을 수가 없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우리 역사에는 많은 의문사들이 존재해 왔다.
언론들은 섣부른 보도 하지 말고,
관계당국은 한 점 의혹이 들지 않도록 사인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이럴 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시미 대신 펜을 든 언론이라는 조폭들의 모습을 보았다.
일반인도 '사망' 하게 되면, 회사 대표로만 있었어도 '별세' 정도로까지는 표현해 준다.
그런데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재직하셨던 분이 돌아가셨는데, 연합통신, YTN, KBS, MBC 등 공중파 방송 뿐 아니라 신문이라는 언론들이 국민이 언론사로 항의하고 여론이 들썩일 때까지 단합해서 '서거'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일관된 모습을 보았다.
무섭도록 잔인한 '권력'의 모습을 보았다. 여론을 쥐고 흔들고 싶어 하는 한국 권력과 언론의 저질스럽고 안타까운 참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오늘 오후를 넘어설 때까지 내 눈에 비친 언론은 사시미 칼 대신 펜과 카메라를 들고 앞장 선 조폭, 조폭 똘마니들의 모습이었다.
공중파 언론들 유서내용 제대로 보도하지 않아
유서내용이라며 언론에서 처음에 밝힌 내용은 이렇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특히, 확인 된 YTN과 MBC는 위 내용이 빠진 부분을 보도하면서 "유서는 열넉줄로 아주 짧게 정리돼 있다."고 못박아 보도하고 있다.
처음에 유서내용이라고 보도되던 내용과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러면서 YTN은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의 말이라면 국민이 더 신뢰하기 때문인가? 왜 경찰발표 유서라고 보도하지 않았는가?
유서, 아래아한글 파일제목 의혹
또한, 아래아한글로 작성 된 글이라면 첫째줄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는 부분이 파일명으로 되는 게 정상인데, 두 번째 줄인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는 문장이 파일명이었다고 보도 되고 있다. 매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유서내용 발표했다는 보도 믿기 힘들어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발표했다면, 발표 장면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 만약 유서내용을 지금 언론이 보도하는대로만 공개하였다면, 어떤 상황에서 발표를 하신 것인지 그 상황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위 보도용 유서는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발표한 게 아니라 경남경찰청에서 발표한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YTN으로 대표되는 언론들이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발표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의혹이 들 수 밖에 없도록 보도하고 있는 언론들이다.
사건 초기 유서 후미를 제대로 보도한 조선일보 기사를 화면캡처한 사진이 나돌고 있기도 하다.(위 왼쪽 화면캡처 사진 참고) 조선일보는 이 기사를 감추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중앙일보는 20:00 현재까지 해당기사 링크를 살려두고 있다. 여기
이를 봐도 언론들이 발표하고 있는 유서전문은 본의든 타의든 분명 일부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연합뉴스 말고는 다 속보경쟁이나 하는 무책임한 언론?
그러나 연합뉴스는 "유서조작설 왜 나왔나"라는 해명성 기사에서 "속보경쟁에 나선 일부 매체의 무책임한 보도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퍼나르기가 빚어낸 해프닝"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찰이 발표한 유서와 다른 추가내용이 있다는 보도를 한 매체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국민일보, 국회신문 등이었다. 이들 신문이 모두, 속보경쟁에 나서서 무책임한 보도를 했다는 연합뉴스의 해명성 기사가 그리 믿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매체 이름들을 보면 그리 인정받는 회사도 있지만, 경찰의 발표라면 무슨 소리를 해도 객관적인 말이라고 믿게 만들고 싶어 하는 연합뉴스는 책임감이 무척 강하고 사실만을 보도하는 언론매체로 인정받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인지, 다른 매체의 기자들은 무책임하다는 명예훼손성 기사를 쓸 정도로 자신감(?)에 넘쳐있다.
책상머리 받아쓰기 기사가 넘쳐나는 연합뉴스, 어느덧 이 정권의 나팔수로 나서서 여론몰이에 몰두하는 연합뉴스, 그 책임감 그다지 인정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WE BELIEVE-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Song by 락별 From 울트라컨디션 가서 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 가사 보기
미디어다음 담당자 잘못 지적했다고 내가 불량사용자? 어림없고 어이없다.
이런 짓을 용인하며 '열린편집'이라 광고 하면 담당자가 낯간지러울텐데요.
미디어다음 담당자가 어이없는 이유를 대며 몇 개월째 송고를 차단하고는
아래와 같이 '일시적인 시스템 장애'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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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11:20
믿을 수가 없었어요.
문재인 님이 발표하셨다니...현실인 것 같은데요.
정말... 살찐 쥐떼들이 간접살인자들입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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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새누리 2009/05/23 15:01
잘못은 잘못이더라도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인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하지만 그 한 분이 희생함으로써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행일 수도 있단 생각도 듭니다.
또한 그 이면에는 나중에 작살날 사람도 있겠지만요.
너무 많이 울었답니다. 내일 봉하마을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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