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납시고
닭장차 100여대에 경찰 특수장비차까지 다 모여
새벽 두시, 인터넷에서 청계천 촛불문화제가 이명박 퇴진 구호와 함께 끝장 시위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차를 몰고 나가 보기로 했다.
시청을 지나면서부터 우측으로 늘어선 경찰 닭장차의 규모가 우선 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 시간 현재 300여명의 시민이 남아 교보문고와 광화문우체국 사이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는 글을 보고 나간 터라 시위대보다 훨씬 많은 수의 닭장차가 도로에 사열되어 있다는 것은 나에게 위협이 되고도 남았다.
청계천 소라광장엔 시위대는 없었고 그 자리엔 전경들만 도열하여 앉아 있었다.
물대포차에 물을 대 주기 위함인지 소방용 물탱크차까지 보이고 물대포차로 보이는 노란색 특수장비차가 이순신장군 동상앞에 위협적으로 서 있었다. 군데군데 한겨레신문기자용 차량으로 보이는 차를 비롯한 경찰 방송차, 용도를 알 수 없는 경찰 탑차까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 세종로 일대는 인도가 안 보였다.
시위대보다 10배는 더 많은 경찰,
과잉대응, 과잉진압 경찰 지휘부 책임 물어야
닭장차가 광화문 앞까지 늘어서 있었으므로 근처를 한바퀴 돌며 닭장차의 수를 세어 보기로 했다.
시청 옆에서부터 청계광장, 교보문고, 미대사관 주위, 삼청동 입구, 한국일보 건너편, 일본대사관 앞으로 해서 종로구청 앞까지 길가는 닭장차가 시동을 켜거나 끈 채 두겹 세겹으로 주욱 늘어서 있었다.
그 뿐 아니라 길 건너 세종문화회관 주변과 동화면세점 주변에도 닭장차가 늘어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세어보니 100여대, 차 1대가 소대용이라하니 30명씩만 잡아도 3,000명이 넘는 전경들이 잠을 못자고 뜬눈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심야에 남은 시위대 300여명이 청와대 앞으로 가서 시위하는 걸 막기 위해서 10배나 많은 3,000여명의 전경들을 잠 안 재우고 생고생 시킨 것이다.
무엇이 그렇게 겁나서 과잉대응 하는가?
무능한 지휘부, 결과적으로 전경들 약올려 과잉진압
결과적으로 남은 시위대의 10배가 넘는 전경들을 잠 안재우고 약올려서 시위대를 향해 과잉진압 할 수 밖에 없도록한 무능한 경찰 수뇌부의 과잉 대치였고 과잉 대응, 과잉진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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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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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경찰의 폭력 진압, 촛불집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까?
Tracked from 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2008/05/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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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었다.
Tracked from MetalRcn 2008/05/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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