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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또 YTN은 E마트가 협력업체 판촉직원을 PB제품 관리에 불법으로 동원하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E마트 홍보부서의 어설픈 해명에도 불구하고 E마트 관리비용 절약과 제품유통의 상관관계에서 항상 이기고 있는 E마트의 문제는 E마트 뿐 아니라 전 유통업의 관행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제조업체와 소비자를 기만하는, 하루 빨리 근절돼야 할 비리관행 입니다.

관련기사
E마트 타사 판촉직원을 PB제품 관리에 활용, 협력업체에 떠넘겨 YTN 2008.07.28

대법 “대형마트, 판촉사원 파견요구는 불법” 한겨레 | 김남일 | 2009.07.26

▶ 인터넷별장통신의 관련기사 :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유통업체 이대론 안된다




아래는 일전에 문화비평가라는 평을 얻고 있는 한 유명한 블로거가 은근히 E마트 및 PB제품에 대해 역정을 들고 있기에 열받아서 썼던 글 두세 꼭지 중 하나 입니다. 문화를 표방한 그 블로거 알고 보니 자의로 봉사하는 삼성 광고맨이더군요. :(

유통업이 가진 그 큰 힘, 소비자와 제조업체들에게도 나눠줘야 합니다. 이마트의 이기적인 경영, 여기서 끝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PB상품(Private Brand Goods)이란?

유명 제조회사들이 자기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상품을 NB상품(National Brand Goods)이라 하고, 기존 제조업체의 상품에 유통업체가 독자적인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을 PB상품(Private Brand Goods)이라 합니다.

이마트에서는 PL(Private Label)이라고 부르고 있군요. 리테일러브랜드라고도 합니다. 주문자 상표 표시 상품(OEM)과 중복되는 개념이 있습니다.

가. PB상품의 특징

1. 중간 유통마진이 없고 광고비용이 적게 들어 싼가격 유지가 쉽다.
2. NB상품과 가격대비 비교적 품질이 양호하고 양이 많다.
3. 한 유통업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4. 유명제조회사는 PB를 꺼린다.

왜 지금에 와서 PB상품이 주목을 받는가 하면 품질이나 양을 대비해 봤을 때 유명제조회사 제품보다 가격이 싸, 실용적이기 때문 입니다.

이 때, 소비자가 주목할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을까요?

시장점유율이 높은, 이미 인기있는 상품은 자기 상표로 팔고 싶어하지, PB상품으로 내놓기를 꺼려한다는 점 입니다.

자기 상표로 팔아도 잘 팔리는데 굳이 유통업체의 상표로 상품을 팔면서 브랜드 노출을 약화시킬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다보니 시장점유율이 그보다 낮은, 품질이 고급화되지 않은 상품이 PB상품으로 팔리게 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품질(Needs)보다 낮은 상품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으나, 주유소에서 나누어주고 있는, 주유소 광고가 돼 있는 휴대용 휴지의 경우, 유한킴벌리에서 만든 휴지를 사용한 경우는 거의 전무합니다. ^^

초기 먼지가 폴폴 날리는 휴지, 경험하셨을 겁니다. ^^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PB상품의 품질도 그렇게 차츰 나아지겠지요. 이런 국민들의 관심 덕에.

PB상품이 만들어지는 요인에는 크게 보아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유통업체가 자기 독자 상표의 지속적인 노출과 이윤 극대화를 필요로 할 때
2. 중소기업 제조업자가 대형유통업체의 판매, 마아케팅력이 필요할 때

PB상품이 주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조업자가 좋은 상품을 만들긴 했는데 자기 상표로 팔 경우

막대한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니 OEM주문상품으로 내놓기를 원하여 유통업체를 찾아가 상품개발을 청하는 경우, 경제를 살리고 좋은 상품을 소비자는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PB상품으로 보다는 전자제품의 OEM주문상품이라고 불러왔습니다.

Y 헤어드라이기, K 전기밥솥의 경우처럼 삼성전자 상표로 팔다가 독자적 상표로 팔면서 삼성전자에서 OO상표로 판매하던 제품이라 광고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이 흥한. 성공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OEM은 접었는지, 독자적 상표로 나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불문하고, 드문 경우이기는 합니다.

2. PB상품의 진화

2002년 당시 PB상품이 대형할인점 매출의 2%에 불과하였지만 계속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전체매출에 차지하는 비율이 5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요.

이전에는 휴지, 기저귀, 우유, 치즈, 쌀 등 생필품이 주로 PB상품으로 선보였지만, 이제는 PB상품으로 전자제품이 나오기도 하고 신사정장, 숙녀정장, 캐주얼, 조명, 공구, 문구,가구, 인테리어, 자동차 용품, 생활가전제품까지 PB상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를 그 홈페이지에서 살펴봤습니다. 총 11개의 상표로 3,500여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후레쉬 : 청과/양곡 야채/계란 축산
베스트셀렉트 : 신선식품 가공식품 슈퍼생활
이마트 : 냉동냉장/조미료 대용식/통조림 음료/커피차/건강식품 과자/우유/두유/양산빵 제지용품(기저귀/화장지)
이마트 : 세제/제습가습제 헤어케어/구강용품/바디/베이비케어 신선식품
해피초이스 : 신선식품 가공식품 슈퍼생활
러빙홈 : 일회용품/컵 욕실/청소용품 고무장갑/수세미/랩/백/호일 키친데코 가구인테리어 식탁용품 조리용품 침장.커튼 애견용품 원예용품
플러스메이트 : 생활가전 문구/팬시 건강용품 완구 자동차용품 조명공구
자연주의 친환경식품 : 신선식품
데이즈 : DAIZ
헨리브라운 : HENRY BROWN
샵나인오투 : MEN / WOMEN
진홀릭 : JEANHOLIC 

3. PB상품의 문제점

1) PB상품의 품질엔 태생적 한계가

앞서 언급하였지만, PB상품의 태생적 한계인, 시장점유율 1위의 기업 제품은 PB상품으로 내놓기를 사양하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그보다 낮은 기업의 기존 제품에 상표만 갈아끼워 판매하므로써 고객이 필요로하는 품질(Needs)에 맞도록, 가격인상 없이,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외면되고 있는 것 입니다.

2) 제조업체에 대한 과도한 납품가격 조정 요구

제조업체의 PB상품 판매로 이익대비 줄어드는 광고비, 판촉비 등을 납품가격에 적용시켜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것까지는 용납될 수 있지만, 그 상품을 개발했던 제조회사의 연구개발비, 시설 감가상각비, 관리비, 제조원가 등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자기 이윤 확보를 위해 막무가내로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하여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납품가격을 일방적으로 매겨 제시하고 압박을 가하는 것은 다분히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정상 입니다.

제조업체가 살아야 유통업체도 사는 것인데 제조업체의 이윤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기업의 앞날을 막는 것 입니다. 이런 납품가격 조정 요구가 상품판매가격을 낮추어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이 미리 정해놓은 이윤 확보를 위한 것일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3) NB상품 판매보다 이윤 많은 PB상품 판매 주력

2005년 주요할인점의 PB상품 매출은 이마트가 8,900억원, 홈플러스가 8,000억원, 롯데마트가 3,000억원이나 되었다고 하니, 현재는 PB 상품이 종류별로 늘어났고 소비자들의 실용적 구매로 더욱 많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그만큼 유통업체에 비해 제조업체와 소비자가 '실익'을 보고 있는지는 의문 입니다.

유통업체는 NB상품을 팔 때보다 PB상품을 팔 경우 최고 2배의 이익까지도 보장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만 말이죠.

▶ 인터넷별장통신의 관련기사 :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이건 아니다

재벌삼성왕국이 요즘...

전국민을 주식전문가, 법률전문가, 노조전문가, 보도 전문가, 유통 전문가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공부 많이 해야겠습니다. -_-

재벌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너무(매우, 참, 아주라는 부사도 있지만 그중 가장 부정적으로 사용하겠다) 특이한 1인 기업지배방식으로 영국이 발행하는 대영백과사전에 불고기, 김치와 함께 나란히 오를만큼 'Only 한국적'이고 참 독특한, 국제적으로 인정된 콘체른(Konzen; 기업집단)과는 다른, 세계에 유례가 없는 매우 부끄러운 단어이며, 쪽팔리는 경제 용어 입니다.

알고 살아야겠습니다. ^^

▶ 최근 뉴스도 참고 하세요.
    대형마트, 유통압력으로 내셔널브랜드도 굴욕 한국일보 2008.11.05 
신세계 이마트 PL제품 판매 한 달…빛과 그림자 서울신문 2007.11.16
[경제 다이어리] 대형마트 PB 화장지, 품질은? YTN 2008.07.23
대형 할인마트 즉석 샐러드 대장균 검출 YTN 2008.07.28

신고
엮인글9그리고 댓글2감사합니다.
  1.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09.18 14: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삼성덕에 전문가가 되고, 청와대적에 정치가가 되니..다행입니까?
    아무래도 정치적 망명이라도 할까바요 후...ㅠ

    • Favicon of http://mozzin.tistory.com BlogIcon 멋진백작 2008.09.18 15:2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삼성, 그 사람들이 번 돈들이
      다 국민의 피와 땀일진데, -_-
      이것들이 돈 갖고 국민 위에서 군림하고 있어요...

      좀 더 화끈하게 사회적 책임을 느끼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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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다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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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잊지 않겠다.

TV팟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입으로 말했다. 한나라당과 박근혜도 진실을 알고 있다. 이명박의 여비서의 진술 2009.02.05 'BBK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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