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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사이사이 벌리기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은 대부분 팔꿈치에서 시작해 손목을 지나 손가락으로 연결된다. 손가락의 전반적인 근육 긴장을 풀면 팔 전체 근육과 손목의 긴장감까지 낮출 수 있다. 손가락 벌리기 스트레칭은 특히 손가락에 쥐(근 경련)가 자주 나는 사람, 키보드 사용이 많은 사람 등에게 좋다. 먼저 편안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몸의 긴장을 푼다. 그리고 두 손을 얼굴 높이로 들어 마주 보게 한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반대쪽 네 손가락을 넣어 최대한 벌린 후 숨을 천천히 내쉬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나머지 손가락 사이와 반대쪽 손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통증이 느껴지면 손가락 개수를 줄였다가 조금씩 늘린다. 하루에 총 3세트 실시하면 된다.

 

손목 까딱까딱 하기

손목이 저리다면 손목 까딱까딱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은 후 팔을 앞으로 뻗는다. 새끼손가락부터 차례대로 가볍게 주먹을 쥔다. 숨을 내쉬며 새끼손가락 쪽으로 손목을 내린다. 엄지와 손목에 긴장을 느끼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처음 자세로 돌아가 동작을 총 3회 반복한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만약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면 동작을 중단한다. 하루 총 3세트 실시하면 된다.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손목 내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린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신경 전달이 제대로 안돼 근육이 위축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도 받아봐야 한다.

 

손가락 힘껏 폈다 쥐기

손가락을 힘껏 폈다 주먹 쥐는 동작은 관절 운동 범위를 넓혀 손가락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의 내재근(섬세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손안의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 손가락에 힘을 줘 힘껏 펴서 5초, 다시 주먹을 쥐고 5초 유지하면 된다. 좌우 10~20회 반복하면 되는 간단한 동작이다.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을 힘껏 폈다 쥐는 동작은 악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손목 건초염이나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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