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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운동
평일에 대한 보상심리로 주말 내내 침대를 벗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주말에 비활동적인 시간을 약 20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음악 감상이나 전화 통화를 할 때 거실을 걷거나 TV 시청시 스트레칭을 하는 정도의 활동도 유의미한 건강 증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평일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일주일 권장 운동량을 주말에 몰아서 채우는 방법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권장 운동시간인 150분을 주말에 몰아서 채워도 매일 나눠서 운동하는 것에 못지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면 보충
주말에 모자란 수면을 보충하는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잘 경우 평일 피로감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수면 부족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공존하는 까닭이다. 중요한 건 야간 수면의 방해 여부다. 주말에 낮잠을 자고도 밤잠을 자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적정한 수면 보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밤잠을 잘 때 어려움이 있다면 낮잠 시간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평균적으로 주말엔 평일보다 1~2시간 정도 수면 보충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정 수준의 간식
다이어트가 현대인 평생의 숙제로 자리 잡으면서 주말까지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주말에까지 엄격한 식단 관리를 유지할 경우 평일에 폭식 위험이 높아지는 역효과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주말에 죄책감이 들지 않을 정도의 간식이나 야식을 섭취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정신 건강을 챙기는 방법일 수 있다. 단, 주말을 이른바 '치팅데이'로 정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 식단 관리 문제는 결국 '지속가능성'으로 귀결되는 만큼, 한 주간 지속 가능한 만큼의 식습관을 유지하며 주말엔 약간의 간식을 섭취하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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